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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D-1 딸이랑 둘이 가는 일본자유여행 짐싸기 - 준비물 체크리스트

by mulfule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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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픽사베이

 

 

지금 포스팅을 하고 있는 이 시점엔 벌써 여행을 다녀온 후이지만.. 타임머신을 타고(?) 설레는 마음으로 짐을 쌌던 그날로 돌아가 볼께요.. 이제와 보니 필요했던 것들과 필요없던 것들이 한눈에 보이네요^^;;

여행은 출발전 준비하는 과정이 반이라는데 너무 오랫동안 준비하다보니 평생 가보지도 못한 일본이라는 나라가 너무 익숙한 기분이었어요.. 하지만 이렇게 준비를 해도 시행착오는 일어나더라구요ㅡ.ㅜ

 

다큰 고딩딸과 둘이 가는 여행이라 챙겨야할 서류들이 많아서 그렇지 정작 짐은 생각보다 단촐했는데요. 

먼저 제가 만든  '준비물 체크리스트' 에 필요했던것 포함해서 적어볼께요

 

 

서류모음

여권
공항, 숙소, 면세받을때 두루두루 필요하니 항상 가지고 다니기
Tip. 여권케이스는 비추. 스캔할때 잘 안되서 벗겨야해요
여권사본, 여권용사진2매
여권분실했을때를 대비
항공권 E-ticket
사전체크인 키오스크나 항공사 창구에서 실물티켓으로 교환
숙소 예약확인서
일본어 할 줄 몰라도 예약확인서 하나 들이밀면 체크인 OK
교통패스 바우처
라피트 교환권, 주유패스 교환권, 신칸센 교환권, 산규패스티켓, 고속버스예약확인서
유심 예약확인서
공항에서 도시락유심 교환
여행자보험 가입증명서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준비
코로나예방접종증명서
3차까지 완료하면 예방접종증명서, 아니면 PCR검사 음성확인서
영문가족관계증명서
미성년자 딸이 동반가족으로 등록되어 있어 준비

 

 

 

결제수단


트래블월렛
아주 유용한 카드 강추강추강추!!
일본현금
카드안받는 곳을 위해 준비
VISA카드
해외에서 결제되는 카드한장 비상용으로 챙기기
동전지갑
동전쓸일이 많은 일본여행에서는 필수템


 

전자기기류


멀티어댑터(돼지코)
이왕이면 2~3포트인것으로 고름
보조배터리
기내용가방이나 들고다니는 가방에 보관
충전케이블
핸드폰, 이어폰, 보조배터리등 충전
무선이어폰
딸래미꺼
필름카메라
아들래미꺼 딸래미가 빌려옴
손저울
수화물 무게 잴때 유용함
셀카봉
큰맘먹고 좋은놈으로 샀는데 한번도 안꺼냄 ㅡ.ㅜ

 

 

 

의류

 

상하의
원래 목표는 일본현지에서 사입기로 했으나 실패. 그냥 챙겨가는게 속편함
잠옷
일본 GU매장에서 구입해서 입었는데 슬슬 후회됨. 디자인이....
속옷
처음에는 속옷도 사서 입으려고 했는데 챙겨간것이 천만다행
양말
일본 무인양품에서 구입. 일본매장에서도 절대 싸지 않으니 미리 챙겨가는것을 추천
파우치 or 비닐팩
빨래감이 나오면 담을 파우치나 비닐팩을 준비
선글라스
날이 흐려서 꺼내보지도 못함
모자
조식먹으러 갈때 잠깐 생각났으나 안챙겨가도 무관
마스크
여행일정에 맞게 넉넉히 챙기는것 추천. 하루종일 쓰고 2만보를 걷다보면 저녁때쯤엔..
우산
일본은 생각보다 비가 자주 오는듯. 접는우산 하나 정도 챙겨가기

 

 

 

미용제품

 

화장품
내거보다 딸래미거가 더 많음
칫솔&치약
호텔에도 있지만 칫솔은 양치하다 잇몸나갈뻔하고 치약은 개운하지가 않음. 따로 챙기는것을 추천
비누
3박을 했던 숙소 3곳 모두 비누가 없었음. 샴푸,린스,바디워시는 숙소에 모두 구비
고데기
헤어드라이기는 숙소에 있으니 고데기만 따로 챙겨감, 전압이 약해서인지 예열하는데 한참 걸리긴 함
물티슈
틈틈이 손도 닦고 숙소에서 음식물 먹다 흘리면 치울때 유용

 

 

 

비상약

 

 

복용중인 약
매일 먹어야하는 약 챙기기
영양제
하루 2만보가 기본인 일본여행에선 고함량 비타민이나 영양제를 먹어야 버틸 수 있음ㅡ.ㅜ
파스, 휴족시간
일본현지에서 구입하긴 했지만 써야하는 것들은 면세를 받을 수 없으니 미리 챙겨가는 것이 좋음
비상약
두통, 멀미, 설사, 감기약같은 것들은 일본에서 워낙 쉽게 살 수 있어 챙겨가지 않았지만 본인에게 특히 잘 맞는 약이 있다면 준비

 

 

 

이상 일본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이중에서도 제 경험으로 가장 유용했던 준비물 BEST5 를 뽑아봤어요. 다음에 일본여행뿐 아니라 해외여행을 가게 된다면 꼭 챙겨야할 것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1. 트래블월렛

 

 

트레블월렛 바로가기

 

트래블월렛 어플을 다운받고 계좌를 연결하여 충전하면 충전된 외화로 수수료없이 해외결제를 할 수 있어요. 환전수수료, 해외결제수수료가 없는데다 필요할때마다 실시간으로 충전해 쓸 수 있고 현지 ATM기에서 현금인출도 할 수 있으니 너무 좋드라구요.

여행떠나기 며칠전에 알게된거라 실물카드를 받을 수 있을까 조마조마 했었는데 딱 이틀전에 도착했어요.. 신청후 수령까지 2~3일정도 소요되는것 같아요. 모바일페이로도 결제가 된다지만 일본이라는 나라가 워낙 그래서 불안했거든요.

어쨌든 3박4일 여행 내내 환전스트레스없이 편하게 다녀왔네요

 

 

 

2. 동전지갑

 

 

일본 동전은 500엔(원화 4,800원정도) 단위부터 1엔까지 있으니 동전지갑이 필수에요. 처음엔 적응이 좀 안됬었는데 며칠 있다보니 이것도 익숙해지더라구요. 트래블월렛은 핸드폰에 끼우고 현금은 동전지갑에 넣고 다니면 한국에서 쓰던 장지갑 꺼낼일은 없을거에요^^

 

 

 

3. 멀티어댑터

 

 

일본전압은 우리와 달리 110V를 쓰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다이소에 파는 돼지코를 살까 하다가 요즘엔 워낙 전자기기들을 많이 쓰고 일본말고 다른 해외여행도 갈 수 있으니까요. 또 딸래미랑 둘이 가는 건데 핸드폰만해도 2대잖아요. 충전할게 많다보니 3포트 멀티어댑터를 구입하게 됬어요. 여행내내 유용하게 사용했네요

 

 

 

4. 손저울

 

 

출국할땐 가볍게 갔지만 입국땐 캐리어가 무거워질 수 밖에 없잖아요? 제가 이용했던 제주항공은 위탁수화물 15kg, 기내수화물 10kg제한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게 손으로는 가늠이 안되서 짐을 어떻게 나눠 담아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이때 요 손저울을 요긴하게 썼어요. 불필요하진 않을까 했는데 생각외로 유용했답니다.

 

 

 

5. 영양제

 

 

휴양여행이 아니고서야 대부분 관광을 목적으로 가는 여행에서 영양제는 필수인것 같아요.. 저도 저지만 18살 딸래미가 힘들어해서 아침마다 영양제 파티를 펼쳤죠. 덕분에 그나마 버틸 수 있지않았을까 싶어요.. 저희가 먹은건 공항비타민이라고도 불리는 포텐시에이터와 임팩타민, 비타민D였어요. 본인에게 맞는 영양제 준비해서 가시면 좋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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